‘마약 혐의’ 이선균 출연 ‘Dr. 브레인’ 시즌2 제작 불투명

박로사 2023. 11. 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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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배우 이선균 주연의 애플TV+ 시리즈 ‘Dr. 브레인’ 시즌2 제작이 불투명해졌다.

앞서 이날 JTBC는 ‘Dr. 브레인’ 시즌2 제작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즌2는 미국과 한국의 제작진이 대본을 주고받으며 집필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제작이 중단됐다. ‘Dr. 브레인’ 측은 제작 불발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시즌2 제작 무산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와는 무관하다.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중단된 것이 아닌 대본 집필 단계에서 흐지부지된 것.

이 작품은 가족이 미스터리한 사고의 피해자가 돼 끔찍한 비극을 겪게 되는 천재 뇌과학자 고세원(이선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 시리즈다. 애플TV+의 첫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지난 2021년 11월 공개됐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경찰에 첫 소환된 이선균을 오는 4일 재소환한다. 첫 소환 당시 시약 검사만 받고 한 시간 만에 귀가했던 이선균에게 피의자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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