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비 너무 적다" 흉기 들고 주민센터 찾은 50대

이수민 2023. 11. 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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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경찰서 로고. 뉴스1


기초생활수급비가 적다는 이유로 주민센터에 망치를 들고 찾아 직원들을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범죄의 가중처벌) 혐의로 전날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구로 한 주민센터를 찾아 기초생활수급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직원들을 망치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도 해당 주민센터를 찾아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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