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고정관념 깨고 싶어”...‘1타 강사’ 정승제·조정식, ‘티처스’ 출동한 이유[종합]
지승훈 2023. 11. 2. 12:49
“수학, 영어 등 공부를 대하는 자세를 바꾸면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대다수가 갖고 있는 공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습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참여한 ‘1타 강사’ 정승제와 조정식이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정승제와 조정식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 제작발표회에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등 출연진 및 김승훈CP, 윤혜지PD와 함께 참석했다. 프로그램 성격에 맞게 이날 제작발표회는 ‘입시설명회’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정승제는 “오랜 시간 교육 일을 해오면서 학생과 부모들로부터 느낀 게 있었다. 수학을 대하는 생각과 자세가 이미 막혀있고 어려워 한다는 것이었다. 수학을 대하는 태도만 바꾸면 누구나 성적을 올릴 수 있는데 그걸 증명해보고 싶었다”며 “5년 전부터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했다”고 참여 이유를 말했다. 조정식도 “일반 강의를 통해서는 학생들 개개인의 상황이나 어려워하는 부분에 있어서 피드백을 받는 게 한계가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사정과 배경을 알게 되면서 나 역시 직업적 깊이를 몸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참여한 ‘1타 강사’ 정승제와 조정식이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정승제와 조정식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 제작발표회에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등 출연진 및 김승훈CP, 윤혜지PD와 함께 참석했다. 프로그램 성격에 맞게 이날 제작발표회는 ‘입시설명회’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정승제는 “오랜 시간 교육 일을 해오면서 학생과 부모들로부터 느낀 게 있었다. 수학을 대하는 생각과 자세가 이미 막혀있고 어려워 한다는 것이었다. 수학을 대하는 태도만 바꾸면 누구나 성적을 올릴 수 있는데 그걸 증명해보고 싶었다”며 “5년 전부터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했다”고 참여 이유를 말했다. 조정식도 “일반 강의를 통해서는 학생들 개개인의 상황이나 어려워하는 부분에 있어서 피드백을 받는 게 한계가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사정과 배경을 알게 되면서 나 역시 직업적 깊이를 몸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고등학생을 대한민국 최고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다. 김 CP를 비롯해 육아의 바이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제작진이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김 CP는 “‘금쪽같은 내새끼’를 기반으로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걸 지켜보며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바꿔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PD 역시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그들이 어떤 한 목표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달려가는 과정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PD는 “학생·부모의 목표를 향한 절절함이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연세대 출신인 전현무도 공부 하면 빼놓기 아쉬운 인물이다. 전현무는 “이 두 강사 교육을 받았다면 내 학교가 바뀌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정식은 이를 “전현무는 딱 연세대 갈 정도의 수준이었던 것 같다”고 받아 또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조정식은 고려대 출신으로 연세대 출신인 전현무를 견제하며 스타 강사다운 입담을 뽐냈다.
교육 관련 프로그램인 만큼 정승제, 조정식을 향해 질문이 집중됐다. 정승제는 “한 달 간 아이들의 성적이 어떻게 변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들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려는지, 그 마음 자세의 변화가 중요했다”고 말했다. 조정식은 “예능이지만 학습의 본질적인 것에 대한 말들을 많이 한다. 자녀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프로그램에 자신감을 보였다. 옆에 있던 장영란도 “마음에 울림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전에 하지 않았던 공부를 다시 하고싶게 한다. 온 가족이 봐야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곁들였다.
김 CP는 “‘티처스’는 어려운 문제의 답을 알려주는 게 아닌 학생 스스로 책상 앞에 오래 앉고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게 목표”라며 “사교육, 공교육을 부추기는 것보다 공부를 바라보는 학생과 부모의 자세, 즉 그 진정성을 좀 더 일깨워주기 위해 만들었다. 그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관전포인트를 남겼다.
‘티처스’는 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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