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약했다고? 안 했다니까" 버럭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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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약해빠진 놈"이라는 말에 발끈했다.
회사 야유회에 갈 때, 말 많은 팀장님과 말 없는 대표님의 차 중 무엇을 타면 좋을지 고민 중이라는 문자가 왔다.
박명수는 "저는 말 없는 대표님 차 타겠다. 대표님과 많은 시간을 나눌 시간이 없지 않을까요? 옆에서 말동무해 드리면 좋아한다"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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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명수가 "약해빠진 놈"이라는 말에 발끈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1부에서는 '명수's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DJ 박명수는 2부에서 진행되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소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보석 같은 분, 김윤석 성대모사가 나왔다"라며 한 청취자가 배우 김윤석의 성대모사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후 박명수를 놀라게 했던 김윤석 성대모사가 흘러나왔다. 청취자가 "너는 깨끗하다고? 약해빠진 놈"이라며 김윤석의 목소리를 흉내 내자, 박명수는 "약했다고? 뭐냐"라며 "(약) 안 했다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회사 야유회에 갈 때, 말 많은 팀장님과 말 없는 대표님의 차 중 무엇을 타면 좋을지 고민 중이라는 문자가 왔다. 박명수는 "저는 말 없는 대표님 차 타겠다. 대표님과 많은 시간을 나눌 시간이 없지 않을까요? 옆에서 말동무해 드리면 좋아한다"라며 조언했다.
그는 "종교, 이념, 색깔을 떠나서 유머러스한 건 다 통한다. 유머 있는 사람들은 다 통한다. 그래서 개그맨들이 복이 많은 거다. 웃겨드리면 뭔가 있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한 청취자는 "아내 친구 모임이랑 제 친구 모임이 같은 날이다. 둘 다 부부 동반 모임인데 어디로 가야 할까"라며 고민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내 친구 부부 동반에 와이프가 오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 와이프 친구들한테는 내가 남편으로 가는 거니까 실례할 일이 없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저는 와이프 친구 모임에 가겠다. 웃고 말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청취자는 "4개월째 아내에게 게임기를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데 포기할까, 아니면 맞을 각오 하고 몰래 살까"라며 고민을 전했다.
박명수는 "저는 게임을 별로 안 좋아해서 잘 모르겠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서 하시던데 그냥 모바일 게임 하면 안 되냐"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또한 그는 "물론 다르겠지만, 돈을 들여서 사서 꼭 해야 하냐. 정말 게임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와이프가 이해해 주지 않을까. 근데 난 하지 말라면 안 할 것 같다"라며 틈새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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