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지미션, 작은교회 돕는 ‘착한 바자회 캠페인’ 닻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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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여건으로 바자회를 못 여는 지역 교회를 위해 착한 캠페인이 열린다.
국내 선교단체 사단법인 지미션 인터내셔널(대표 박충관)이 '작은 교회 사역 돕는 바자회 캠페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재정·인적 자원 등 여건의 한계로 바자회를 못 여는 지역교회에 바자회 물품과 수익금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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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바자회 물품과 수익금 지원
지미션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제한된 여건으로 바자회를 못 여는 지역 교회를 위해 착한 캠페인이 열린다.
국내 선교단체 사단법인 지미션 인터내셔널(대표 박충관)이 ‘작은 교회 사역 돕는 바자회 캠페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재정·인적 자원 등 여건의 한계로 바자회를 못 여는 지역교회에 바자회 물품과 수익금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는 지역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사역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지미션에서 지원되는 바자회 물품에는 외부 기업으로부터 사전 판매 동의를 받은 새 상품으로 의류를 비롯해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이 있다. 지역교회는 이를 판매해 수익금의 절반을 필요한 재정에 사용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교회는 지미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미션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많은 교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장을 만들고자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역교회 대부분은 물품을 준비하는 데에 물질적으로나 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외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교회와 서로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의 영육 간의 필요를 채우고 복음을 증거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지미션은 교회 및 선교사와 협력해 해외선교사를 비롯해 위기 목회자 후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물품 후원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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