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웰링 ‘스마트 쉼터’, 중동에서 바람 일으키나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msy@mk.co.kr) 2023. 11. 2. 11:39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 ‘AIM Congress’와 중동시장 진출 MoU 체결
강남구 도산대로 ‘그린 스마트 존’으로 알려진 드웰링이 중동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스마트 쉼터’는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시민들의 편리를 위한 교통편의 시설이다.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등을 대비한다. 업계에서는 ‘K-스마트시티’의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10월 31일 드웰링은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적인 투자 포럼 기관인 ‘AIM Global Foundation’ 산하 ‘AIM Congress’와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드웰링은 ‘AIM Congress’와 아랍 에미리트와 사우디 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시장 스마트버스정류장, 중동 공기질 개선 등 사업을 위한 투자유치 및 현지 기관들과 예산을 확보하고 추진할 전망이다. 또한 드웰링은 아랍 에미리트를 포함한 중동 현지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쉼터 사업을 추진하고 ‘AIM Congress’는 해당 사업을 위해 두바이 그리고 아부다비와 드웰링 양측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드웰링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서울에서 공동 개최한 글로벌 이동통신기술•산업 전망 콘퍼런스 ‘M360 APAC’에서 ‘혁신 테크 쇼케이스상(Innovative Tech Showcase Award)’을 받았다. 또한 미주개발은행(IDB)과 기획재정부가 기획한 ‘Korea-LAC Innovation & Trade Forum’ 행사의 ‘Korea-LAC Startup Pitch Day’에서 E-모빌리티 & 스마트 시티 부문 ‘우수상(Best Starup)’을 수상했다.
드웰링은 ‘AIM Congress’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랍 에미리트 산업기술부 및 경제개발부 등 기관을 통해 중동진출 교두보 확보를 하여 ‘스마트 버스 정류장’ 및 ‘공기정화’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경이코노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우리도 나름 신도시인데”...집값 3억도 겨우 버티는 이 동네 [김경민의 부동산NOW] - 매일경제
- 비틀대던 ‘위워크’ 결국 파산신청…공유오피스 신화 쓰고 사라지나 - 매일경제
- 신세계 GS, 직원 줄이고 임원은 바글바글...일은 누가 해? - 매일경제
- 공인중개사 인기 차갑게 식어…부동산 줄폐업에 고사장 ‘텅텅’ - 매일경제
- 조선미녀? 생소한데 美서 대박...매출 2000억 노리는 K뷰티 등극 [내일은 유니콘] - 매일경제
- 가덕도신공항 시행령 개정…창원·거제 신났다 - 매일경제
- 엘앤케이바이오, 美 시장 진출로 고성장 기대감 [오늘, 이 종목] - 매일경제
- 위장미혼으로 신혼부부 청약 당첨…“혼인신고 안하고 한부모가족인 척” - 매일경제
- 80년대 이후로 사라진 줄 알았던 이것...아직도 한국에? - 매일경제
- “이러니 BJ 하려고 난리” 2000억원대 별풍선 대박 난 아프리카TV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