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공매도였나? 에코프로 1년 전과 비교해 보니...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11. 2. 11:36
1년 전 대비 6배 뛴 에코프로 주가, 에코프로비엠은 2배
주가 반등은 했으나 전기차 업계 부진에 투자자들 혼란
주가 반등은 했으나 전기차 업계 부진에 투자자들 혼란
에코프로가 60만원 선을 넘나들다가 2일 오전 반등했다.
2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4.52% 상승한 62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59만원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일 대비 10.29% 상승한 20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최근 공매도 논란이 있었다. 외국인 매도 행렬이 이어진 9~10월 사이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10만원 넘게 빠졌었다. 1년 전 대비 주가는 상당 부분 올랐다. 2022년 11월에는 10만원대에 형성된 주가가 사실상 6배 넘게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도 2배 가량 뛰었다.
특히 전기차 업계가 올 상반기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이차전지주도 상승 랠리를 탔다. 동종업계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올 상반기 반등하며 주가 상승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 전기차업계 부진에 따른 이차전지주들의 전반적인 하락세에 LG엔솔은 1년전에 비해 주가가 반토막이 났고 포스코퓨처엠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 SDI도 같은 기간 대폭 하락했다.
에코프로의 주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는 에코프로 주가가 개미 투자자들에 의한 거품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실제 이차전지 관련 액티브 ETF들은 포트폴리오에서 에코프로 비중을 일제히 줄이고 있다.
[김소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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