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3일 ‘개원 125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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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초 근대 의료기관으로 전북도민의 건강을 살피며 선교병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기독교 신앙을 전파해온 전주 예수병원이 개원 12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선교허브병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며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번영의 역사를 함께한 예수병원은 지난해부터 신충식 병원장을 중심으로 중증질환을 잘 보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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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병원장,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노력” 다짐
호남 최초 근대 의료기관으로 전북도민의 건강을 살피며 선교병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기독교 신앙을 전파해온 전주 예수병원이 개원 12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선교허브병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예수병원(신충식 병원장)은 개원 125주년을 맞아 3일 오후 4시 본관 4층 예배실에서 개원 125주년 기념예식과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예수병원은 지난 1898년 미국에서 건너온 여성 의료 선교사 마티잉골드(Dr. Mattie, B. Ingold, 1867∼1962)가 지역민을 먼저 보듬으며 첫 진료를 시작으로 예수병원 이름을 지켜오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전인치유를 실천하며 125년간 도민들의 건강을 보듬어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예수병원은 국내 최초 민간 의료 선교병원이자 호남 최초 근대 의료기관으로, 병원 구성원 모두가 초기 선교사들의 뜻을 소중이 이어받아 환자 제일주의와 선교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의료서비스에 힘써왔다.
전북도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며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번영의 역사를 함께한 예수병원은 지난해부터 신충식 병원장을 중심으로 중증질환을 잘 보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노력하고 있다.
지방 중증환자들이 수도권에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원정 진료가 늘어나 지역 의료붕괴가 점점 우려되고 있지만, 신충식 병원장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에 공을 들였다. 심장, 뇌, 소화기, 소화기암, 여성암등 전문화 센터 전략을 구상하고, 3차 병원급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해 지역거점병원 위상을 굳건하고 위기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진료와 선교가 조화를 이루며 환자 최우선 의료시스템 구축을 약속한 신충식 병원장은 의료선교병원으로서 역할도 다하고 있다. 지난달 제18차 의료선교대회를 전주 온누리교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전북 최초로 의료선교대회를 준비하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섬김으로 활동하는 800여명 의료선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일로 예정된 개원 125주년 기념예식과 미션·비전 선포식은 1, 2부는 기념예배와 기념식, 3부는 예수병원 미션·비전 선포식을 준비하고 있다.
병원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상(10주년부터 40주년)과 모범직원에게 감사패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개원 125주년을 맞아 호남을 대표하는 민간병원으로 성장한 예수병원은 최근 설대위 기념 암센터를 완공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수술을 통해 소화기암, 여성암 분야에서 최상의 암치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친화병원으로 전라북도 장애인에게 일반 환자와 동질의 의료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최근 캄보디아 예수병원 설립과 전라북도 권역 재활병원 건립,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준공까지 125년 동안 초대 병원장의 설립이념을 잊지 않고 정체성을 지켜왔다”며 “지역민의 건강 증진 목표와 국내외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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