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건축과 졸업작품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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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높은 미래 건축가들의 저력을 볼 수 있는 조선이공대학교 건축과 졸업작품전이 성료했다.
이승조 조선이공대 건축과 학과장은 "건축과의 피날레는 졸업작품전인 만큼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로 배운 내용을 본인들만의 작품으로 승화시킨 건축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밤샘하며 땀 흘린 학생들의 모습과 그 결과물에서 조선이공대 건축학과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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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높은 미래 건축가들의 저력을 볼 수 있는 조선이공대학교 건축과 졸업작품전이 성료했다.
2일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일빌딩245 시민갤러리에 건축학과 졸업을 앞둔 학생 54명의 작품 23개가 전시됐다.
학생들은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도시적, 건축적, 사회적 문제를 발굴해 문제의 성격과 건축 설계의 목적에 따라 새로운 건축물들을 설계했다.
졸업작품전에서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상을 수상한 유현주, 장선영, 김유영 팀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1차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진료소 ‘Together’를 설계해 호평받았다.
또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건축사회상을 수상한 이서은 양, 오승명 군은 저출산과 기대 수명 연장의 초고령 사회 속에 팬데믹 이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보건의료복지센터를 설계해 주목을 받았다.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김민재·변기현 군은 꿈과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방향을 상담해주는 청소년문화센터를 계획해 좋은 평을 받았다.
이승조 조선이공대 건축과 학과장은 “건축과의 피날레는 졸업작품전인 만큼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로 배운 내용을 본인들만의 작품으로 승화시킨 건축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밤샘하며 땀 흘린 학생들의 모습과 그 결과물에서 조선이공대 건축학과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 건축과는 1965년부터 58년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6000여명의 건축과 졸업생들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과다. 스마트건축물 창조와 함께 주거자를 위한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건축공간 구축 융합 능력을 지닌 ‘건축설계 분야’와 ‘건축시공 관리 분야’에 조기 전력화가 가능한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학과는 기존의 4년제 건축공학 전공과에서 분리된 것으로 디자인 분야 및 건축물 설계의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5년제 대학교를 의미하지만, 조선이공대 건축과는 기존의 건축공학 전공 관련 교과목뿐만 아니라 건축학 전공 관련 교과목들을 집중적으로 배워 건축설계 및 건축시공 관리 분야의 현장 밀착형 취업에 적합한 건축 전문가를 양성하는 2년제 과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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