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졸업생 유재송씨, 발전기금 1억 원 추가 기부

서명수 2023. 11. 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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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졸업생 유재송 씨가 지난 6월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11월 1일,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로써 유재송 씨는 모교에 총 2억 원의 발전기금을 명지대학교 성적우수 학생과 가계 어려운 학생을 돕고자 기부했다.

유재송 씨는 1974년 도미해 미주 최대 한인청소업체인 HBS를 창업했다. 이후 JDDA 그룹을 설립해 공항 식당경영관리 사업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 오늘날 미국 내 주요 국제공항에 1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송 씨는 지난 6월 9일 인문캠퍼스 MCC 건물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명지대 발전과 후학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약 1억 원을 기부했다. 유 씨는 당시 “모교인 명지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발전기금이 명지대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지대 관계자는 유재송 씨의 1억 원 추가 기부에 대해 “명지대가 발전할 수 있도록 또다시 큰 힘이 되어준 유재송 동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명지대와 학생들의 앞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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