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3무 7패' 진짜 심각하다…'이재성 60분' 마인츠, 헤르타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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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좀처럼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2023-2024 DFB 포칼(독일 FA컵) 2라운드를 치른 마인츠가 헤르타BSC에 0-3으로 완패했다.
마인츠 입장에서는 이상하리만치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이날 경기까지 10경기에서 3무 7패로 처참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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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마인츠가 좀처럼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2023-2024 DFB 포칼(독일 FA컵) 2라운드를 치른 마인츠가 헤르타BSC에 0-3으로 완패했다.
마인츠 입장에서는 이상하리만치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공격 작업은 준수하게 진행됐으나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 28분 브라얀 그루다의 롱 스로인을 카림 오니지보가 헤더로 떨구고 레안드루 바헤이루가 근거리에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게 이 경기를 요약해주는 장면이었다.
그 사이 수비가 무너져내렸다. 마인츠는 헤르타 공격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고, 전반 추가시간 엉성한 수비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PK)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PK를 하나 더 내주는 등 형편없는 수비를 이어간 끝에 헤르타에 2골을 더 허용하며 0-3으로 대패했다.
마인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까지 10경기에서 3무 7패로 처참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러있으며, 꼴찌 탈출에 있어 절호의 기회였던 보훔전조차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겨우 비길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경기는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라도 이겼어야 했다. 헤르타는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로 강등돼 2부리그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는 팀이다. 아무리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한들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재성도 60분가량 경기를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애초에 공을 많이 만지지 못했을 뿐더러 팀 조직력이 좋지 않아 개인 기량이 온전히 발휘될 수 없었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기회 창출 1회, 경합 성공 2회, 걷어내기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괜찮은 장면을 연출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경기력이 계속된다면 마인츠가 보 스벤손 감독과 결별할 날도 머지 않았다. 스벤손 감독은 2020-2021시즌 마인츠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뒤 팀을 탄탄한 중위권으로 만들었지만, 지난 시즌 말미부터 한계를 드러내왔다. 올해 안에 반전을 도모하지 못한다면 경질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인츠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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