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韓, 친기업 환경 만든 아일랜드 사례 배워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친기업적 환경 조성으로 글로벌 기업 본사를 적극 유치한 아일랜드의 사례를 한국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인사말을 통해 손 회장은 "지금 한국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대 개혁의 기로에 서 있다"며 "세제인하 등 친기업적 환경 구축과 노동 개혁에 성공한 아일랜드가 한국에도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친기업적인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다국적 기업 본사 유치에 성공한 아일랜드의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친기업적 환경 조성으로 글로벌 기업 본사를 적극 유치한 아일랜드의 사례를 한국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경총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일랜드 대표단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이먼 코브니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을 포함해 아일랜드 경제인 대표단 18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도 손 회장을 비롯해 이장한 종근당 회장, 박훈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천상필 삼성전자 상무, 박병훈 현대자동차 상무 등 11명이 배석했다.
행사 인사말을 통해 손 회장은 "지금 한국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대 개혁의 기로에 서 있다"며 "세제인하 등 친기업적 환경 구축과 노동 개혁에 성공한 아일랜드가 한국에도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아일랜드의 경제개혁과 사회적 협약 경험은 한국경제와 노사정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1987년 아일랜드는 경기침체와 고실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정이 합심해 사회연대협약을 체결하고 임금상승, 노사분규, 실업률을 안정시켰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친기업적인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다국적 기업 본사 유치에 성공한 아일랜드의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 환경을 조성한 결과 오늘날 구글, 애플, MS, 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을 비롯한 1700여개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유럽의 본사'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이달 말 예정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의 유치 지원도 호소했다. 그는 "한국 정부, 국민 그리고 기업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진심을 다해 뛰고 있다"며 "아일랜드 대표단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