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결과에 코스피·코스닥 강세…영풍제지 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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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1.45%(33.40포인트) 상승한 2334.96에 출발한 뒤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POSCO홀딩스 +3.60%, 삼성SDI +3.41%, SK하이닉스 +2.58%, LG화학 +2.44%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닥은 1.91%(14.14포인트) 상승한 753.37에 출발한 뒤 등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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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1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발언을 보여준 영향이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도 상승 마감하고, 달러와 금리도 하락하면서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0%(36.73포인트) 오른 2338.29에 거래 중이다. 이날 1.45%(33.40포인트) 상승한 2334.96에 출발한 뒤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4억원, 147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개인 홀로 200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6억원, 2296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기관만 277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세다. POSCO홀딩스 +3.60%, 삼성SDI +3.41%, SK하이닉스 +2.58%, LG화학 +2.44%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영풍제지는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2015년 한국거래소의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최장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일 최장 하한가 종목 기록을 새로 세운 뒤 또 하한가로 내리꽂는 중이다.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9%(21.35포인트) 뛴 760.5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1.91%(14.14포인트) 상승한 753.37에 출발한 뒤 등폭을 키우고 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은 '팔자'세를 보였으나 현재 '사자'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53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반면 개인만 125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빨간불'이다. HPSP +7.79%, 에코프로비엠 +5.20%, 엘앤에프 +4.25%, 알테오젠 +3.98%, 포스코DX +3.59%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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