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김포를 서울에 편입? 차라리 서울민국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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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비롯한 서울 인접 경기도 도시들을 서울시로 편입하자는 주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역 균형 발전에 역행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대호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서울 인접 도시 서울 편입 확대 고려? 차라리 서울민국으로 가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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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상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
ⓒ 최대호 페이스북. |
최근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비롯한 서울 인접 경기도 도시들을 서울시로 편입하자는 주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역 균형 발전에 역행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대호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서울 인접 도시 서울 편입 확대 고려? 차라리 서울민국으로 가자"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 주장대로라면 서울과 경계를 둔 경기도 지방정부는 모두 서울 편입이 불가피하다는 해석으로 받아들여진다"며 "오로지 총선용으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말살하고 '서울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반문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인접 도시 서울 편입론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유권자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려는 지방 소멸 전략으로 지방정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지역 주도 균형 발전의 시대에 역행하는 발상이 아닐 수 없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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