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투자=일자리=경제 성장' 정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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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당선된 김두겸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허가 과정 최소화 등 획기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달성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가 전폭적 지원을 통해 달성한 대규모 기업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울산영업사원 1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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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과 현대자동차 이동석 대표이사가 협약식에서 환담하고 있다. |
ⓒ 울산시 제공 |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당선된 김두겸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허가 과정 최소화 등 획기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달성했다.
이에 울산시는 민성 8기 출범 후 성사시킨 15조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가 실질적으로 울산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울산시는 11월 1일 오후 3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기업 투자와 채용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을 갖고 '투자=일자리=경제성장' 정착에 나섰다.
울산시는 이에 대해 "이번 협약은 울산시와 현대차의 모범적 협력 모형(모델)을 통해 지역기업의 울산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임직원들이 울산에 주소를 갖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적극 조성키로 했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의 원활한 투자가 채용 증가와 울산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인·허가 지원, 임·직원 주소 이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가 전폭적 지원을 통해 달성한 대규모 기업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울산영업사원 1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현대자동차 이동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10년 만의 기술직 신입사원으로 현대자동차에 취업하여 울산시로 전입한 신입사원 대표 5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1월 중 착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29년 만에 신설되는 국내공장의 울산 건설', '2025년까지 1500명 신규인력 채용' 그리고 '파격적 출산장려 시책 추진' 등에 대한 감사패를 울산시가 현대자동차(주)에 전달했다.
울산시의 투자 유치 비결은? |
울산시는 기업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투자기업의 인·허가 행정지원을 위해 파격적으로 전문공무원을 전국 최초로 기업(현대자동차)에 파견,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각종 인․허가까지 지원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통상 3년이 소요되던 건축 인․허가를 10개월 만인 지난 7월에 완료하여 전기차 신공장 건축공사가 2024년 말 준공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이 같은 울산시의 현장형 친기업 정책은 고려아연, 삼성에스디아이(SDI) 등의 연쇄적인 투자를 이끌어내 민선8기 시작 이후 1년 4개월 동안 15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조선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88개월 연속 감소하던 울산 인구도 지난 9월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늘어나는 기업투자를 통한 신규 채용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시는 "산업수도 울산의 제2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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