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술혁신기업 10곳에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3. 11. 2.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25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개막식에서 경북지역에 있는 기업 중 기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벤처·창업기업 10곳에 대해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매년 시군 및 기업 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성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외부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실적 등 정량평가 점수와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점수를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25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개막식에서 경북지역에 있는 기업 중 기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벤처·창업기업 10곳에 대해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매년 시군 및 기업 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성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외부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실적 등 정량평가 점수와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점수를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받은 기업대표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기업 중 ㈜성왕이앤에프(김천)는 2020년 창업기업으로 지역대학 연구기관과 친환경 원목 빨대 자동라인의 공동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세계 최초로 ‘친환경 원목 빨대 자동라인’을 구축했다.

또 친환경 원목 빨대 국내 특허 등록 완료와 더불어 유럽, 미국, 중국, 일본에 국제 특허를 출원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되어 2022년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그린패키지솔루션(구미)은 환경오염 원인 중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플라스틱,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전문 기업으로, 비목재 식물성 소재를 특수 가공 처리하여 산업용 패키지에 필수조건인 견고성, 규격성, 양산성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개선의 노력으로 다수의 특허 등록 외 산업재산권을 등록했다.

주식회사 엘라인(구미)은 기술 기반 엔지니어 중심 인력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자율주행 로봇 제작, 이차전지 PLC 자동화 고속 타발기 개발, 폐배터리를 활용한 소형모빌리티 배터리팩 개발 협업 등의 기술개발 성과와 더불어 창의적 키트 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양질의 강사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교육부 우수 인재 양성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식회사 햅스(구미)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로 연료전지 스택 플랫폼 사업, 연료전지 파워팩 사업, 발전용 연료전지 엔지니어링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앙부처의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식회사 오그래농업회사법인(성주), ㈜헤세드바이오(포항), 주식회사 이스턴기어(칠곡), 주식회사 캐럿펀트(포항), 주식회사 비투랩(포항), 주식회사 클루메틱(경산)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기업에는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벤처기업 육성 자금 우대지원(3억원), 연구개발 우선 지원, 해외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과 함께 경북도에서 조성한 벤처펀드에 추천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우리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 기업이다”며, “기업들의 열정적인 도전정신으로 이룬 연구개발의 성과가 사업화로 진행되어 좋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