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 교육 강화 위해 훈련센터 운영

김평화 2023. 11. 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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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이달부터 경기도 평택에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는 협력사 니즈에 따라 현장형 실습 교육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LG이노텍은 2027년까지 센터에서 총 협력사 15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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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기술뿐 아니라 품질,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 교육 예정

LG이노텍은 이달부터 경기도 평택에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첨단 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참가하며 이번 훈련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는 협력사 니즈에 따라 현장형 실습 교육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협력사는 총 31곳으로, 생산 기술 관련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분야는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자동화 시스템의 컴퓨터 전자 장치), 로봇 등 다양하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 [사진제공=LG이노텍]

내년부터는 생산 기술뿐 아니라 품질, 사이버 보안 등 교육 분야가 확장된다. LG이노텍은 2027년까지 센터에서 총 협력사 15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LG이노텍은 2일, 3일 이틀에 걸쳐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창구로서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아카데미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협력사 지원 방식은 LG이노텍보다 협력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협력사 성장은 LG이노텍의 성장과도 직결되기에 함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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