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반도체 시험·인증센터 설립된다

정두환 2023. 11. 2.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등 신산업 관련 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된다.

용인시는 1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R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반도체 등 신산업 특화 시험평가 실증 지원 센터를 설립,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컨설팅·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시-KTR, 1일 업무협약 체결
기업 해외진출 위한 인증도 제공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등 신산업 관련 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된다.

용인시는 1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왼쪽)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KTR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소재·부품·융복합, 화학·환경·건설, 전기·전자·에너지,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자동차·조선·해양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시험 성적서를 발부하고 인증하는 기관이다. 과천시의 본원을 비롯, 전국 29곳에 분원과 지원청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KTR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반도체 등 신산업 특화 시험평가 실증 지원 센터를 설립,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컨설팅·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R는 6곳의 해외지사, 43개국 209개의 협력기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용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각종 인증도 제공하기로 했다.

KTR는 이와 함께 용인시와 신산업 관련 정부 주요 공모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와 KTR가 앞으로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반도체를 비롯한 신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KTR 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등 국가 발전에 긴요한 신산업 분야 성장에 KTR이 기여하고 용인 지역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답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