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에어프레미아, LCC 만족도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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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가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1년 내 LCC 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5422명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만족를 조사한 결과, 에어프레미아가 768점(1000점 만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4085명 대상으로 실시한 FSC 부문 조사에선 싱가포르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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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가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에 올랐다. 대형항공사(FSC) 부문에선 싱가포르항공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장조사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1년 내 LCC 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5422명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만족를 조사한 결과, 에어프레미아가 768점(1000점 만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16년부터 만족도 조사를 해왔다. 정보탐색 및 예약·문의, 발권·체크인, 탑승·하차, 기내 환경·시설, 기내서비스, 비행서비스, 가격대비가치 등 7개 항목을 평가해 점수를 냈다.
에어프레미아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얻으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특히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 부문에서 유일하게 80점대 점수를 기록하며 다른 항공사를 크게 앞섰다. 미주·유럽 노선을 운영 중인 에어프레미아는 다소 저렴한 가격과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넓은 좌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위는 청주공항에 기반을 둔 에어로케이(692점)가 이름을 올렸다. 에어로케이는 기내 환경·시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5위는 에어부산, 제주항공, 에어서울 순이었다. 비엣젯항공(477점)은 500점을 넘지 못하며 꼴찌를 기록했다.
4085명 대상으로 실시한 FSC 부문 조사에선 싱가포르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승·하차, 기내 환경·시설, 기내서비스, 비행서비스 등 5가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정보탐색 및 예약·문의, 발권·체크인 항목에서 1위였으나, 가성비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2위에 그쳤다. 2019년 1위였던 아시아나항공은 3위로 내려앉았다. 일본항공과 타이항공은 각각 4위와 5위였다.
이번 FSC 부문 조사에서는 가성비가 항공사의 만족도 순위를 좌우한 것으로 보인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항공사 고객은 비싼 고급 서비스, 값싼 저급 서비스보다 ‘합당한 가격의 괜찮은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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