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트레킹' 한국인, 숙소서 사망…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한지혜 2023. 11. 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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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던 한국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히말라야. 중앙포토


히말라야타임스 등 네팔 현지 언론은 이날 숨진 20대 한국인 A씨가 가이드 없이 고쿄에 도착한 후 에베레스트 지역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고, 시신 운구, 유가족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팔 정부는 지난 2017년 히말라야에서의 단독 등반을 금지하고 있다. 또 올해 4월부턴 단독 트레킹을 금지하고 가이드 동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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