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대진 확정... '2연패 도전' 전북vs'10년만 정상' 노리는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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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FA컵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전북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FA컵 우승을 놓고 결승에서 다툰다.
포항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제주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2013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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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하나원큐 FA컵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전북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FA컵 우승을 놓고 결승에서 다툰다.
결승에 먼저 오른 건 전북이었다. 1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을 치른 전북은 인천은 3-1로 제압하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전북은 이날 전반 22분 터진 문선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8분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동점이 됐다. 그러나 후반 16분 백승호의 절묘한 슈팅이 다리 사이로 빠지면서 결승골로 연결됐고, 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재용이 마무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포항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제주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44분 제주의 역습을 막지 못하고 서진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15분 터진 김인성의 환상적인 발리슈팅 골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전에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승부차기에서 포항이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으로 향했다. 포항은 2013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결승전은 여러모로 많은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두 팀은 불과 3일 전 K리그 35라운드에서 맞붙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교체 실수가 발생해 포항 선수가 기록상 12명이 뛰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전북은 이의를 신청했고, 포항은 몰수패 위기에 놓여있다. 이 경기를 주관한 심판진 6명은 전원 잔여 경기 배정 정지와 다음 시즌 등급이 떨어지는 징계를 받았다. 포항의 몰수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두 팀의 결승전은 오는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전북은 FA컵 2연패를, 포항은 10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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