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경남본부 12기 임원선거 … 3인 1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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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가 1일 12기 임원선거 입후보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본부장과 수석본부장, 사무처장이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조형래 현 경남본부장, 이희진 전교조 경남지부 부지부장, 곽쾌영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교육위원장은 기호 2번을 달고 각 임원직에 출마했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지는 경남본부 임원선거는 민주노총 차기 위원장 선거와 함께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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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가 1일 12기 임원선거 입후보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본부장과 수석본부장, 사무처장이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기호 1번 조의 본부장, 수석본부장, 사무처장 후보는 김은형 전 민노총 부위원장, 유경종 경남본부 부본부장, 조창종 전국공무원노조 부위원장이다.
조형래 현 경남본부장, 이희진 전교조 경남지부 부지부장, 곽쾌영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교육위원장은 기호 2번을 달고 각 임원직에 출마했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지는 경남본부 임원선거는 민주노총 차기 위원장 선거와 함께 실시된다.
선거는 현장 투표와 우편투표,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연장투표, 일부 재투표, 결선투표 여부는 이달 28일에서 30일 사이 공지될 예정이다.
12기 임원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임기를 지내게 된다.
이날 김 후보는 “노조 운동의 미래전략을 새롭게 세워야 할 때”라며 “정책 대의원 대회를 준비하고 학계, 법계, 노동계, 시민사회계를 포괄하는 기구를 구성해 산업대전환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모두가 위기임을 알고 민노총도 알고 있는 이 시대의 총체적 위기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해서 돌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연대로서 위기를 돌파하고 투쟁의 선봉에 서서 경남본부를 경남의 모든 노동자를 위한 노조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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