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홍콩 총영사관 폐쇄 공식 확인…“결정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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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1일 북한의 홍콩 총영사관 폐쇄를 공식 확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 폐쇄 방침을 설명했느냐는 질의에 "중국은 북한의 홍콩 주재 총영사관 폐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하겠다는 뜻을 중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앞서 우간다와 앙골라 등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공관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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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1일 북한의 홍콩 총영사관 폐쇄를 공식 확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 폐쇄 방침을 설명했느냐는 질의에 “중국은 북한의 홍콩 주재 총영사관 폐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해당 국가 주재 영사기구를 설립하거나 철회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하겠다는 뜻을 중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앞서 우간다와 앙골라 등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공관을 폐쇄했다. 이어 스페인에서도 외교 사절단을 철수하는 등 재외공관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31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로 외화벌이에 차질을 빚어 공관 유지가 어려워 철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적인 우방국들과 최소한의 외교관계를 유지하기도 벅찬 북한의 어려운 경제 사정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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