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여론 새 국면?…"마약 중독 영상? 악의적 짜집기"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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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마약 투약 의혹을 재차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마약 중독 증세' 영상의 원본이 공개됐다.
최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진 가운데 이 같은 영상에서 지드래곤이 심하게 몸을 꺾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많은 이들이 '마약 중독 증세'라고 꼬집은 것.
특히 연예계 대표 마약 스캔들의 주인공 유아인과 지드래곤을 비교한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며 그의 마약 중독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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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마약 투약 의혹을 재차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마약 중독 증세' 영상의 원본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한 누리꾼은 '지드래곤 목 꺾는 영상 원본을 찾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지드래곤의 걸음걸이 모습을 담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진 가운데 이 같은 영상에서 지드래곤이 심하게 몸을 꺾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많은 이들이 '마약 중독 증세'라고 꼬집은 것.
이와 동시에 지드래곤의 달라진 외모와 표정 등을 통해 마약 중독 증상이라 내다보는 유튜브 영상 등이 재조명됐다. 특히 연예계 대표 마약 스캔들의 주인공 유아인과 지드래곤을 비교한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며 그의 마약 중독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 누리꾼이 공개한 원본 영상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평소와 같은 걸음걸이로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또한 이 누리꾼은 목을 좌우로 꺾는 것은 지드래곤이 오래 전부터 팬들 및 취재진들 앞에서 자주 했던 스트레칭 습관이라고 반박했다.
이를 본 팬들은 "짜집기 영상이었던 건가. 정말 무섭다", "잘 걸러가며 듣고 판단해야 할 듯", "데뷔 팬인데 지드래곤 평소에도 스트레칭 자주 했다" 등 반응을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지드래곤은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는 입장과 함께 부인했다.
이후로도 두 번의 입장문을 낸 지드래곤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라며 정면승부에 나선 상태다.
또한 30일 악플 및 허위사실을 고조하자는 팬의 댓글에 직접 '좋아요'를 눌러 이목을 끌기도. 이처럼 연일 결백을 주장하는 지드래곤이 자신을 믿어주는 팬들 앞에 다시금 떳떳하게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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