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재편' 위클리 "빈자리 느끼지 않도록"…공백 깨고 활동 '시동'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오랜 공백기동안 멤버 변동을 겪은 그룹 위클리(Weeekly)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랜 공백기를 끝낸 이들은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박소은, 조아, 이재희)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컬러라이즈(ColoRis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위클리는 무려 1년 7개월 만에 새 앨범 '컬러라이즈'로 돌아왔다. 이들은 '평균나이 17세'에 데뷔, 긴 공백기를 거치는 동안 평균나이 20세 접어들었다. 이에 대한 소회를 묻자 먼데이는 "멤버들과 어렸을 때부터 만나 성장 과정을 같이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지금 멤버들이 마인드적으로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무대에 임하는 태도도 프로 같아졌고, 긍정적으로 영향이 간 것 같고, 키도 좀 큰 것 같다. 마음적인 부분도 서로한테 더 의지하게 되고 서로 성장의 과정을 함께하다보니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고 그때와 달라진 점들을 짚었다.
유일하게 10대인 '고3' 막내 조아는 "내년부터는 위클리 전원이 다 성인이 된다"며 "기존 위클리는 '틴'의 이미지에 국한돼 있었다면 좀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려 했던 것 같다. 이번 앨범으로 발전된 모습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이번 앨범부터 점차 성장한 위클리의 모습으로 변신했음을 밝혔다.
또한 긴 공백기동안 멤버의 탈퇴도 겪었다. 신지윤은 지난 2020년 데뷔 이후 활동 중 불안 증세로 인해 두 차례 활동 휴식기를 갖다가 지난해 6월 탈퇴했다. 멤버 재편 후 첫 컴백을 맞이한 것에 대해 박소은은 "지금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고 있다"며 "변동이 있으면서 배우는 점도 많았고, 다들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이 빈 자리 아쉬워하지 않도록 여섯 멤버들이 두 배, 세 배 그 이상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위클리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은 다채로운 색깔로 물들여진 위클리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신화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브룸 브룸(VROOM VROOM)'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으며, 이번 신보를 통해 위클리는 한층 세련되고 부드러운 콘셉트로 신선한 변화를 시도한다.
타이틀곡 '브룸 브룸’은 위클리의 새로운 색깔과 비상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그린 곡으로, 꿈 꿔왔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계로 초대한다는 내용을 담아 향후 다양한 색깔로 입혀질 위클리의 잠재된 가능성을 기대케 한다.
위클리는 이번 활동으로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이수진은 "다양한 콘텐츠를 촬영 했고, 유닛곡으로 무대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곡을 수록, 멤버들은 각 유닛의 곡들도 소개했다. '스윗 드림(Sweet Dream)'에 대해 조아는 "먼데이, 수진, 소은언니와 저의 특색있는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한은 '에이플러스(A+)'에 대해 "2004년생 동갑내기 친구 재희와 제가 준비한 곡이다. 당당한 가사와 밝고 신나는 멜로디가 돋보이며 저와 재희의 청량한 보이스, 통통 튀는 귀여운 안무가 인상적인 곡"이라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씩씩하게 소개했다.
오랜만의 컴백 활동에서 이루고 싶은 점도 밝혔다. 조아는 "곡의 여러 색깔이 대중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한 걸음 성장한 것 같다.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이다 보니 잘 소화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매 순간 멤버들이 최선을 다한다면 성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렴구가 중독성이 크기 때문에 대중분들이 잘 따라불러주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했다.
먼데이는 "이번 유닛곡들이 멤버 개개인의 음색이 잘 보이는 곡이기 때문에 수록곡들까지도 많은 사랑주셨으면 좋겠다. 또 길거리를 다니다가 '브룸브룸'을 들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위클리의 '컬러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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