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생환하라” 사라진 이들을 위한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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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콘서트가 국내에서 열렸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사라진 이들을 위한 음악회(Concert of the Missing)'를 개최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과 해외 국적의 인질 수를 지난 31일까지 240명으로 집계했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모든 인질을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하라는 뜻이 담긴 콘서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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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헤르트 서울대 음대 교수
“인질 모두 살아있다고 믿는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콘서트가 국내에서 열렸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사라진 이들을 위한 음악회(Concert of the Missing)’를 개최했다.
빈 객석에 납치된 인질들의 사진과 ‘당장 집으로 데려오라’는 문구가 부착됐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과 해외 국적의 인질 수를 지난 31일까지 240명으로 집계했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모든 인질을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하라는 뜻이 담긴 콘서트”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국적 아비람 라이헤르트 서울대 음악대학교 교수가 피아노, 학생들은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연주를 맡았다.
콘서트에서 이스라엘 국가와 에른스트 블로흐의 ‘기도’, 코린 알랄 ‘나에게 다른 나라는 없네’ 등이 연주됐다.
라이헤르트 교수는 “나는 인질들이 모두 살아있으며 우리는 살아있는 그들의 영혼을 위해 연주한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는 인사말에서 “우리는 인질들을 볼 수 없다. 그들은 가자지구와 그 주변부 아래 터널 어딘가에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인질들은 어떤 대가에도 불구하고, 특히 아이들을 반드시 그들의 집으로 데려와야 한다”며 “유대인 전통에서 자기방어는 권리에 앞서 도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방유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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