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회장 "'HMM 인수, 잘할 사람이 해야...국가경쟁력에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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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 회장이 HMM 인수전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입을 열었다.
산업은행 등 HMM 매각 측은 앞서 입찰적격후보로 동원산업, 하림·JK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 등 3곳을 추렸고, 지난 9월 6일부터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후보 세 곳 모두 자체 여력으로 매각가격이 5조~7조원 정도로 전망되는 HMM을 인수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찰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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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지수희 기자]
김홍국 하림 회장이 HMM 인수전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입을 열었다.
김 회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밸류체인 강화는)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수 기업에 대해선 "앞으로 잘할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 자금과 관련해선 "자금 조달 계획을 완벽하게 세워뒀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등 HMM 매각 측은 앞서 입찰적격후보로 동원산업, 하림·JK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 등 3곳을 추렸고, 지난 9월 6일부터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측은 이달 최종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내 HMM 매각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후보 세 곳 모두 자체 여력으로 매각가격이 5조~7조원 정도로 전망되는 HMM을 인수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찰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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