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소진율 1위 대전, 3040세대 아파트 매수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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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월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 소진율 1위를 기록한 대전광역시의 아파트 매매를 주도한 연령대는 3040세대로 나타났다.
올해 1~9월 대전 아파트 거래량은 9815건이며 이중 3040세대 매수사례는 5025건으로 51%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대전에서 공급될 아파트 가운데 3040세대들이 주요 수요층으로 예상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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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월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 소진율 1위를 기록한 대전광역시의 아파트 매매를 주도한 연령대는 3040세대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대전 미분양 아파트는 918가구로 1월 3025가구 대비 69.7% 줄어들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3040세대 아파트 매수비중은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9월 대전 아파트 거래량은 9815건이며 이중 3040세대 매수사례는 5025건으로 51%를 차지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2658건(45%)에 비해 1년 사이에 3040세대의 구매 비율이 6% 상승한 셈이다.
이는 부동산 호황기를 경험한 3040세대들이 대전시 아파트 시장의 회복세가 보이자 향후 상승장을 기대하며 주택 매매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신설과 대출규제 완화에 따라 3040세대들이 신규 분양단지 청약에도 몰리고 있다. 지난 8월 대전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 특별공급에서 생애최초 신청이 3641건, 신혼부부는 1359건에 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대전에서 공급될 아파트 가운데 3040세대들이 주요 수요층으로 예상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HJ중공업은 이달 중 대전 서구 도마·변동9구역에서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공급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일반분양 568가구가 공급되는데 이중 전용면적 59, 74㎡이 477가구에 달한다.
태영건설은 내년에 대전 중구 유천동에서 총 93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며 중소형 물량인 전용 75㎡가 324가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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