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인데 오히려 '후끈'...내일도 포근한 날

박근아 2023. 11. 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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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날인 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1~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포근한 날이 이어지면서 1일에는 전국 곳곳이 '역대 11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속초(1일 최고기온 24.6도), 제주(28.4도), 경북 경주(27.2도) 등은 이날 최고기온이 해당 지역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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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11월의 첫날인 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 목요일인 2일에도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에는 충북남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해당 지역에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두 지역 외에도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1㎞ 미만인 곳들이 있겠다.

2일에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1~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규슈 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비교적 온난하고 습윤한 남서풍이 불어든 영향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24도, 인천 18도와 22도, 대전 15도와 25도, 광주 15도와 26도, 대구 12도와 26도, 울산 13도와 26도, 부산 17도와 25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전일 국내에서 발생하고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탓에 오전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에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수 있겠다.

최근 포근한 날이 이어지면서 1일에는 전국 곳곳이 '역대 11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속초(1일 최고기온 24.6도), 제주(28.4도), 경북 경주(27.2도) 등은 이날 최고기온이 해당 지역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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