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상미 CP “세대 갈등 줄이는 코미디, 어색함 없이 즐길 수 있어”

박로사 2023. 11. 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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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미 CP, 이재현 PD, 개그맨 김원효, 정범균, 정태호, 김지영, 조수연, 홍현호, 이수경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 D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공개 코미디 프로그'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일 밤 10시 25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1.01/

김상미 CP가 공개 코미디의 강점을 밝혔다.

김상미 CP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 개최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공개 코미디의 강점에 대해 “주말 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김상미 CP는 “유튜브, OTT도 너무 재밌다. 저희도 보면서 받아들이는 건 받아들이려 한다. 그런데 부모들과 아이들이 보기엔 19금 개그가 많은 것 같다. 같이 시청을 하지 않게 되고 세대 간 단절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바람은 부모들이 자식들과 봐도 어색함 없이 봤으면 한다. 젊은 세대의 밈이 나오면 자식들이 부모에게 설명해 주고, 나이 든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개그가 나왔을 땐 자식에게 설명해 줬으면 한다”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면 세대 갈등이 적어지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KBS2 예능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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