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 늘린다..."수출 회복세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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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출 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차관은 "의료기기 수출기업 인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의료기기 분야를 미국 식품의약청(FDA·의료기기 1등급), 유럽 통합규격인정(CE·의료기기 1등급) 등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패스트트랙에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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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해외인증 지원 패스트트랙 추가"
[한국경제TV 전민정 기자]
정부가 수출 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더스탠다드'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10월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수출 반등세가 본격화한 가운데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기술개발,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50여 개국으로 수출 판로를 개척한 기업의 성과가 인상 깊었다"며 "수출 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와 지원항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업체 측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 상담회 참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자금지원을 통한 시설투자 등에 힘입어 수출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수출성장기업 지원 확대, 의료기기 해외인증 지원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김 차관은 "의료기기 수출기업 인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의료기기 분야를 미국 식품의약청(FDA·의료기기 1등급), 유럽 통합규격인정(CE·의료기기 1등급) 등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패스트트랙에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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