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스헬스 ‘협력 통한 한·중 글로벌 의료서비스 시장 발전 기대’…중국 충칭중성건강과기(重庆中星健康科技) 그룹과 MOU 체결
㈜피플스헬스(대표 김은선, 고려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중국 내 8개 병원을 보유한 충칭중성건강과기 그룹과 한·중 양국 회사 간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보건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는 양국 간 주요 협력 및 의료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분야로 한·중 보건기업 정보 경험 공유 플랫폼 구축, 보건산업 종사자간 인재 훈련 프로젝트 수행 등 한·중 보건 서비스 시장을 확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한국 내 치료 효과가 높은 국내 헬스케어 브랜드 / 의약품 브랜드, 한국 고급 영양제품, 한국의 민간 맞춤형 고급 성형 기술, 한국 내 의료기술 분야 관련 협력 등 보건 서비스 시장 확대 관련 내용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MOU를 체결한 ㈜피플스헬스의 김은선 대표는 현재 다국어 전자문진 서비스 ‘아는의사’를 운영 중인 것은 물론, 향후 한국에서 원격 현지 의료진 검사결과·차트 및 CT와 MRI 영상 교환이 가능한 CRM 시스템 토글닥(Toggledoc)을 구축하는 등 외국인들의 원활한 한국 내 병원 진료 및 치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플스헬스와 새롭게 MOU를 체결한 충칭중성과기 그룹의 경우 줄기세포 배양 및 생명공학, 고령화 시대 질병 예방 연구는 물론 전국 단위 병원과 협업체계로 운영 중인 만큼, 이번 MOU가 향후 양국 간 보건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중국 충칭 의료 방문단은 3박 4일간 한국의 대표적 의료산업체 중 하나인 JETEMA㈜, 레이덴탈㈜를 견학하고 첨단 3D 치과 장비를 체험하였으며 그리고,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암병원 신관의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입원병동 등을 둘러보았다.
이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한승범 교수)와도 만나 병원 현황 청취 및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교류,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중국충칭중성건강과기 그룹 회장 후구이동(胡桂東)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 관계의 발전은 역사적, 지리적, 경제적으로 볼 때 필수 불가결하다”며 “코로나 이후 중국인들의 단체 관광객 한국방문의 문이 차츰 열리는 중이고 앞으로 고령화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국 민간 의료인, 기관 간의 협력은 필수적인 만큼, 한국의 선진 의료 체계를 많은 중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피플스헬스 대표인 김은선 교수는 “이번 한·중간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여러 국가의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양질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른 나라와도 협력체계 구축에 역량을 모으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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