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위너' 타일러 크리스토퍼, 자택에서 사망…향년 50세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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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너럴 호스피털'로 유명한 미국의 배우 타일러 크리스토퍼가 세상을 떠났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제너럴 호스피털'의 공동 주연이었던 모리스 버나드의 발표를 인용, 타일러 크리스토퍼가 이날 아침 샌디에이고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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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제너럴 호스피털'로 유명한 미국의 배우 타일러 크리스토퍼가 세상을 떠났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제너럴 호스피털'의 공동 주연이었던 모리스 버나드의 발표를 인용, 타일러 크리스토퍼가 이날 아침 샌디에이고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0세,
버나드는 "타일러는 그가 연기하는 모든 장면에서 스크린을 빛내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즐긴 정말 재능있는 배우였다"면서 "타일러는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멋진 친구였다"고 전했다.
1972년생인 타일러 크리스토퍼는 1996년부터 2016년까지 20년 간 '제너럴 호스피털'(종합병원)에서 니콜라스 카사딘 역을 맡았고, 2004년부터 2005년까지는 코너 비숍 역을 맡기도 했다.
2016년에는 이러한 경력을 토대로 데이타임 에미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위기의 주부들'의 주연 에바 롱고리아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던 그는 2008년 ESPN 기자 출신인 브리엔 페디고와 2021년까지 결혼생활을 이어왔고,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사진= 타일러 크리스토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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