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주장감 아냐” 전설의 일갈…완장은 다시 매과이어에게?
김우중 2023. 11. 1. 16:4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주장 로이 킨이 최근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주장감이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현지 매체는 페르난데스를 대신할 주장 후보를 추렸는데, 여기에는 완장을 박탈당한 해리 매과이어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전 맨유의 주장 로이 킨은 페르난데스에게 큰 실망을 드러냈다. 킨은 페르난데스가 주장감이 아니라고 말했다”라면서 주장 교체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맨유는 시종일관 얻어맞았고, 무려 21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경기를 지켜본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은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맨유는 자신감, 실력, 정신력을 모두 잃었다”라고 냉정히 짚기도 했다.
맨유의 전 주장 킨이 분노한 대상은 바로 페르난데스였다. 킨은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페르난데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빼앗을 것이다. 그는 주장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짜증을 내거나, 심판에게 자주 항의하는 등 불필요한 행동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킨 역시 페르난데스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가진 모양새다.
한편 매체는 페르난데스를 대신할 5명의 후보를 추렸다. 먼저 언급된 건 카세미루였다. 매체는 “카세미루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찬 바 있고, 이미 지난여름 주장 후보로도 꼽혔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이미 지난해 카세미루의 리더십을 칭찬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카세미루는 최근 부진과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진 상태다.
다음으로 언급된 건 지난 시즌 에이스로 활약한 마커스 래시포드다. 매체는 “그는 18년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에는 30골을 넣었다”면서도 “하지만 올 시즌 1골에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전 맨유의 주장 로이 킨은 페르난데스에게 큰 실망을 드러냈다. 킨은 페르난데스가 주장감이 아니라고 말했다”라면서 주장 교체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맨유는 시종일관 얻어맞았고, 무려 21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경기를 지켜본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은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맨유는 자신감, 실력, 정신력을 모두 잃었다”라고 냉정히 짚기도 했다.
맨유의 전 주장 킨이 분노한 대상은 바로 페르난데스였다. 킨은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페르난데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빼앗을 것이다. 그는 주장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짜증을 내거나, 심판에게 자주 항의하는 등 불필요한 행동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킨 역시 페르난데스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가진 모양새다.
한편 매체는 페르난데스를 대신할 5명의 후보를 추렸다. 먼저 언급된 건 카세미루였다. 매체는 “카세미루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찬 바 있고, 이미 지난여름 주장 후보로도 꼽혔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이미 지난해 카세미루의 리더십을 칭찬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카세미루는 최근 부진과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진 상태다.
다음으로 언급된 건 지난 시즌 에이스로 활약한 마커스 래시포드다. 매체는 “그는 18년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에는 30골을 넣었다”면서도 “하지만 올 시즌 1골에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세 명의 후보는 모두 수비수였다. 매체는 루크 쇼·리산드로 마르티네스, 그리고 매과이어를 언급했다. 다만 쇼와 마르티네스는 연이은 부상으로 ‘휴업’ 상태다. 복귀 일정이 불투명한 만큼 적합하지 않은 모양새다.
시선은 매과이어에게 향한다. 그는 개막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주장직을 박탈당했는데, 다시 주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결정을 번복할 수도 있다”면서 “매과이어는 다시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도 결승 골을 터뜨렸다”라며 최근 활약에 주목했다.
주장 교체가 언급되는 건 결국 맨유의 올 시즌 행보가 기대 이하이기 때문이다. 맨유는 리그 첫 10경기서 5승 5패에 그쳤다. 지난여름 메이슨 마운트·안드레 오나나 등을 품었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다. 과연 텐 하흐 감독이 이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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