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과 겹치는 ‘의성군민의 날’ 어떻게 생각하세요” 외 [의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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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의성군민의날'이 역사와 지역적인 명분을 찾아 새롭게 지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됨에 따라 변경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10월 9일인 의성군민의날은 제정 당시 10월은 가을 수확의 달, 9일은 의성을 대표하는 구봉산의 앞글자인 '9'를 의미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치고, 공청회나 주민토론회를 등을 통해 최종 날짜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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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의성군민의날’이 역사와 지역적인 명분을 찾아 새롭게 지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됨에 따라 변경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10월 9일인 의성군민의날은 제정 당시 10월은 가을 수확의 달, 9일은 의성을 대표하는 구봉산의 앞글자인 ‘9’를 의미했다. 하지만 군민의날이 한글날(공휴일)과 겹치면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기에 의미와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따라서 군은 주민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11월 한 달간 군민의날 변경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성군청 홈페이지와 군청 민원실 및 읍·면 사무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치고, 공청회나 주민토론회를 등을 통해 최종 날짜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의성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의성군은 지난 31일 ‘2023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지난해와 달리 현장(의성종합운동장)과 토론훈련(재난종합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의성소방서, 의성경찰서, 제3260부대5대대, 한국전력공사의성지사, KT의성지점 등 6개기관 4개 민간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확산에 따른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것을 가정하고 화재상황전파, 자위소방대 활동, 상황판단회의 개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사고수습 및 복구를 현장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연계해 이뤄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상황은 예기치 못하게 발생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성공적 마무리
의성군이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을 1:1로 매칭해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현장실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는 의성군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작물에 대해 6개월간 선도농가 농장에서 직접 실습하며 노하우를 습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들은 "재배 방법, 병해충 관리, 농기계 작동법 등 선도농가의 조언 덕분에 농사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앞으로도 초보 귀농인들이 영농정착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전통적인 농업지역으로 대구 근교이면서도 저렴한 지가,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 지원으로 2020~2022년 3년 연속 귀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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