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오전 11시 기자회견…경제 회복 정책 설명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경제토크:위기 속 한국경제의 미래를 말하다'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경제회복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다.

박성준 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내일 오전 11시 당 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하다 지난달 18일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 실려 간 지 35일 만인 지난 23일 당무에 복귀했다.

그는 당무 복귀 첫 일정으로 주재한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대한민국 정치권의 가장 큰 과제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개선하는 것"이라며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다.

이날 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당무복귀 후 시급한 민생 경제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께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설명드리고 향후 현장에서 생생한 민생 제안을 경청하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