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붕괴참사' 브로커 문흥식, 항소심 징역 4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구역에서 정비사업 브로커로 활동한 문흥식(62)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정영하)는 1일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문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하고 5억 2152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구역에서 정비사업 브로커로 활동한 문흥식(62)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정영하)는 1일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문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하고 5억 2152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문씨는 지인 이모(76)씨와 공모해 2015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학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힘을 써주겠다며 업체 4곳으로부터 총 12억 9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문씨가 이씨와 함께 5억 9000만원을 받았고, 문씨 단독으로 7억원을 한솔기업(일반건축물 철거)·다원이앤씨(석면 철거)·효창건설(정비기반시설 철거) 대표 등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21년 6월 9일 광주 학동4구역 철거 현장에서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 건물이 붕괴하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17명(사망 9명·부상 8명)이 죽거나 다쳤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