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현대차, 울산경제 성장 공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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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울산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섰다.
울산시는 1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기업 투자와 채용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와 현대차의 모범적 협력 모형을 통해 지역기업의 울산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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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울산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섰다.
울산시는 1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기업 투자와 채용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와 현대차의 모범적 협력 모형을 통해 지역기업의 울산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임직원들이 울산에 주소를 갖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의 원활한 투자가 채용 증가와 울산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인·허가 지원, 임·직원 주소 이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 중 착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 현장 참관, 현대자동차에 울산시의 감사패 전달, 공동협력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가 전폭적 지원을 통해 달성한 대규모 기업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울산영업사원 1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전문공무원을 해당 기업에 파견을 하는 등 투자기업의 인·허에 파격적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통상 3년이 소요되던 건축 인·허가를 10개월 만인 지난 7월에 완료하여 전기차 신공장 건축공사가 2024년 말 준공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이 같은 울산시의 현장형 친기업 정책의 성공은 고려아연, 삼성에스디아이(SDI) 등의 연쇄적인 투자를 이끌어내 민선8기 시작 이후 1년 4개월 동안 15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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