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협회, 미 육군협회(AUSA)와 함께 ‘KADEX 2024’성공을 위해 상호협력 방안

서명수 2023. 11. 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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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발전협회 권오성 회장과 미국 육군협회 (AUSA) 로버트 브룩스 브라운(Rovert Brooks Brown)회장은 ‘KADEX 2024’ 성공을 위해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육군협회 제공]

육군발전협회(회장 권오성)는 미국 육군협회(AUSA)와 함께 KADEX202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국 육군협회(AUSA) 로버트 브룩스 브라운(Rovert Brooks Brown)회장은 권회장의 초청으로 KADEX 2024에 참여할 예정이다.

육군협회는 지난 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17회 미 육군전시회(AUSA Annual Meeting 2023)에 참가해 양국 육군협회 간의 상호협력업무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 협회는 3개월마다 한번씩 화상회의를 통해 KADEX의 성공을 위한 AUSA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지난 10년 동안 DX KOREA이라는 이름으로 방산전시회를 열어온 육군협회는 내년부터 K-방산의 글로벌화라는 명분으로 ‘KADEX 2024’라는 이름으로 다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벤치마킹의 모델이 바로 미국 육군협회의 AUSA 전시회인 것이다. 이를 위해 육군협회는 전시회의 글로벌화는 물론 컨퍼런스의 강화를 통해 육군 현역들이 각 직급별 또는 직종별로 모두 참여하는 전시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권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13대 한미연합사령관 James D. Thurman 등 미군 관계자들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패를 증정했다.

육군협회 허욱구 사무총장은 “내년 KADEX에 미 육군협회(AUSA) 회장 등 미군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방산기업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육군협회 권오성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14개기업이 참가한 한국관을 방문하여 방산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ㆍ관 협력을 통한 방산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하며 우리 업체의 노력이 수출 성과로서 결실을 맺도록 정부와 육군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전달했다.

권회장은 “한국기업뿐 아니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 부스를 방문하여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방향을 논의했으며 록히드 마틴 등 해외 글로벌 방산기업을 방문하여 KADEX 2024를 설명하고 참가를 제안헀다.”라고 밝혔다.

KADEX 2024는 지난 10년 동안 DX KOREA를 주최했던 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회장 권오성)가 나날이 높아지는 K-방산 위상에 부합하는 글로벌 방산전시회로 발전하기 위해 24년도부터는
「KADEX 2024 (대한민국국제방위산업전)」

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육군협회는 “KADEX 2024는 ▲대한민국 육군 발전을 도모하고 ▲아시아 최대 방산수출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 군과 기업과의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전시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AUSA 전시회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매년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700여 개 기업들과 군ㆍ정부ㆍ방산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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