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시작…백신과 주사기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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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소 럼피스킨병(LSD) 긴급 백신접종을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대구시 칠곡군 소재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경상북도로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2종 2만9100마리분을 인수한 뒤 오후부터 접종지원반을 통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앞서 군은 이날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공수의사 4명, 읍면사무소 공무원 10명, 축협직원 2명 등 16명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을 대상으로 백신공급 전 접종요령 사전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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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날 대구시 칠곡군 소재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경상북도로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2종 2만9100마리분을 인수한 뒤 오후부터 접종지원반을 통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앞서 군은 이날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공수의사 4명, 읍면사무소 공무원 10명, 축협직원 2명 등 16명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을 대상으로 백신공급 전 접종요령 사전교육을 했다.
접종 방법은 50두 이상 전업 농가의 경우 읍면사무소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한다.
이승호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모든 백신과 주사기는 무상으로 공급한다”며 “소 사육농가는 반드시 접종 시 목 쪽에 피부를 잡아당겨 피부와 근육사이에 바늘을 45도 각도로 주사하는 피하접종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기준 럼피스킨병은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8개 시·도 25개 시·군에서 69건이 발생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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