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2023. 11. 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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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소방서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1월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난방 기구 사용과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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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소방서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1월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난방 기구 사용과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36.6건(22.3%)의 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그 중 겨울철 화재 원인 1위는 부주의(5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소방관서 및 학교 등 주요 공공청사에 불조심 현수막이나 포스터를 게시해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 확산 등의 홍보 정책도 펼칠 계획이다.

또 안전교육에 대한 격차 해소 및 균등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확대한다.

소방 관계자는 "주택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설치, 전열기구 안전수칙 준수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예방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체험 중심의 불조심 문화행사와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 공감 지수를 한 단계 높이는 등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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