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패배는 잊자' 텐하흐, 맨유 반등 자신 "시간문제일 뿐, 좋은 날 올 거라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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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은 팀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맨유에선 매 경기 큰 위험 부담이 뒤따른다. 구단 관계자들은 매일 큰 압박감을 느끼는데, 우리는 이러한 높은 기준과 기대치에 항상 정면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우리가 바라는 형태로 시즌이 시작되진 않았지만 나는 우리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능력과 태도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본 모습을 보여주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다. 그날이 올 거라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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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은 팀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까지 5승 5패에 그쳤다. 벌써 4위 리버풀과 승점 8점 차다. 17위 본머스와 격차는 9점이다. 특히 순위 경쟁팀인 상위권 팀들과의 상대 전적이 크게 밀린다. 지난 주말 홈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전 0-3 완패를 포함해 7위 이내 팀들과 4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성적도 부진하다. 첫 3경기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텐하흐 감독 체제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보다도 못한 성적이다. 마찬가지로 초반에 부침이 있긴 했지만, 지난 시즌 10경기를 치른 시점 맨유의 성적은 6승 1무 3패로 5위였다. 4위와 격차는 1점에 불과했다. 이후 맨유는 최종 성적 3위에 올라 UCL 출전권을 확보했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에서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려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텐하흐 감독은 분명히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2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 상대였던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앞두고 맨유 구단 공식 매치데이 프로그램인 '유나이티드 리뷰'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맨유에선 매 경기 큰 위험 부담이 뒤따른다. 구단 관계자들은 매일 큰 압박감을 느끼는데, 우리는 이러한 높은 기준과 기대치에 항상 정면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우리가 바라는 형태로 시즌이 시작되진 않았지만 나는 우리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능력과 태도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본 모습을 보여주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다. 그날이 올 거라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반등을 위해 직전 경기였던 라이벌전 맨체스터 더비 패배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누구도 패배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 같은 경기에서 지는 건 더욱 원치 않는다. 지금껏 우리가 함께 이뤄낸 것들은 모두 앞날을 생각하는 태도에서 비롯됐다. 긍정적인 일이든 부정적인 일이든 과거로부터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데 긴 시간을 보내지 않은 만큼, 패배를 생각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항상 다음을 내다봐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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