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원이대로 S-BRT 공사 본격화 … 이달부터 1, 2차로 부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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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가 '창원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가 본격화되면서 11월부터는 중앙정류장 및 분리녹지대 공사를 위해 1, 2차로가 부분 통제된다고 1일 밝혔다.
11월부터는 도로 중앙에 버스정류장, BRT차로와 일반차로를 분리하는 녹지대 설치공사가 시행되므로 1∼2개 차로 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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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가 ‘창원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가 본격화되면서 11월부터는 중앙정류장 및 분리녹지대 공사를 위해 1, 2차로가 부분 통제된다고 1일 밝혔다.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는 올해 4월부터 실제 착공에 들어가 중앙분리대 및 자전거도로 분리대에 있는 수목을 모두 이식하였고, 지반 다짐 공사와 횡단보도 및 신호기 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1월부터는 도로 중앙에 버스정류장, BRT차로와 일반차로를 분리하는 녹지대 설치공사가 시행되므로 1∼2개 차로 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이번 차로 통제에 대비해 자전거도로 공간을 활용해 편도 3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였고, 우회전차로를 추가 설치하는 등 교통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사를 우선 시행했다.
BRT 공사로 인한 차로 통제가 본격화되면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사를 시행한다.
이에 시는 매일 공사 시행구간과 차로 통제계획을 제공해 ‘TBN 경남교통방송’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공사정보를 사전에 안내한다.
또한 현수막, 도로 전광판(VMS), 창원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사 진행 상황을 공지하여 공사 중에 발생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선다.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4∼9월 사이 잦은 강우와 긴 장마로 인해 교통통제가 필요한 공사가 늦춰진 만큼 올해 12월 임시개통 없이 공사 완공에 맞춰 내년 3월에 개통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원이대로 S-BRT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혼잡과 통행 불편은 더 나은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과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창원특례시민 위상에 맞는 수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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