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 박보영 “간호사처럼 보였다면? 서울성모병원 간호사 덕분…자원봉사도 도움 돼”

이세빈 2023. 11. 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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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배우 박보영이 자원봉사 경험을 고백했다.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재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이 참석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은 극 중 친절함과 배려심으로 환자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간호사 다은 역을 연기한다.

이날 박보영은 서울성모병원 간호사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박보영은 “직접 참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간호사들을) 쫓아다니면서, 노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엄청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도 나와 하나하나 잘못된 게 없는지 조언도 해줬다.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조금이라도 내가 간호사처럼 보였다면 그건 서울성모병원에 있는 간호사들 덕분”이라고 미소 지었다.

그런가 하면 박보영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아중환자를 돕는 자원봉사를 해왔다. 이와 관련해 박보영은 “자원봉사를 할 때 간호사와 굉장히 가까이에서 하는 일들이 많다. 시간이 지나 편해진 간호사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따뜻한 이야기를 하고 싶기도 했는데 그게 이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오는 3일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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