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 박보영 “나와 닮은 부분 많아 캐릭터…정신병동 문턱 낮아지길”

이세빈 2023. 11. 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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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배우 박보영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재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이 참석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은 극 중 친절함과 배려심으로 환자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간호사 다은 역을 연기한다.

이날 박보영은 “정신병동의 문턱이 낮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 마음의 병이 생기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드라마가 그런 부분을 더 쉽고 편안하게 안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은이 나와 닮은 부분도 많아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꼭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오는 3일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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