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 신항 5부두 교차로 미끄럼방지포장 설치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 신항의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신항 5부두 인근 교차로에 미끄럼방지포장을 설치했다.

부산 신항 인근 도로는 제동거리가 긴 대형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교차로에서 다중 충돌사고와 같은 중대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BPA는 신항 5부두 인근 교차로 진입 구간에 일정한 간격을 두는 이격식 미끄럼방지 포장을 진행했다. 이격식 포장은 차량 통과 때 마찰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도록 해 운전자의 주의 운전을 유도한다.

또 정지선으로부터 50m 구간에 노면 전체를 덮는 전면식 미끄럼방지포장을 적용했다. 이는 차량 제동거리를 감소시켜 중대 교통사고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격식 미끄럼방지 포장이 된 도로 모습.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미끄럼방지포장 설치를 시작으로 부산항 신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