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입주기업 무역사절단 동남아 파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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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2개국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제이에스테크윈 등 입주(예정)기업 9곳이 참여한 2023 DGFEZ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지난 23~27일 동남아 국가 중 구매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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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2개국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제이에스테크윈 등 입주(예정)기업 9곳이 참여한 2023 DGFEZ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지난 23~27일 동남아 국가 중 구매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했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 입주기업 9곳은 100건의 상담을 통해 1131만5000달러 계약 상담을 했고 레피오와 인코아는 현지에서 11만1000달러의 계약도 성사시켰다. 제이에스테크윈과 코비바이오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들과 총 3만달러 상당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인코아 김동탁 대표는 “전략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던 터에 이번 사절단을 통해 현지계약 성과를 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인도네시아 현지지사를 설립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아 혁신성장본부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내수시장 등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담장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한 조치를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매년 상·하반기 1회씩 대구·경북 8개 경자구역 입주(예정)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무역사절단 파견 시기, 파견 국가, 규모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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