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7천 원 시대 온다"…주류株 줄줄이 상승

김대연 2023. 11. 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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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오는 9일부터 소주 출고가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주류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하이트진로 측은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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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오는 9일부터 소주 출고가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주류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일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알콜의 주가는 오전 9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22.35% 오른 1만 2,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풍국주정(11.66%)과 무학(0.74%), MH에탄올(4.72%), 롯데칠성(0.27%)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오는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밝혔다. 소주는 360㎖ 병과 1.8ℓ 미만 페트병류가 인상 대상이다. 다만,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 등 1.8L 이상의 페트병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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