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일본서 'K-에듀테크' 소개…비즈니스 기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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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쿄 솔라시티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도쿄 이러닝 어워드 연계 에듀테크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일본 도쿄에서 매년 열리는 최대 에듀테크 행사 '이러닝 어워드 포럼 2023'과 연계해 열렸다.
이번 로드쇼에는 에듀테크 분야 국내 17개 기업이 참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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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쿄 솔라시티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도쿄 이러닝 어워드 연계 에듀테크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일본 도쿄에서 매년 열리는 최대 에듀테크 행사 '이러닝 어워드 포럼 2023'과 연계해 열렸다.
이번 로드쇼에는 에듀테크 분야 국내 17개 기업이 참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했다. 행사장을 찾은 일본 기업들은 국내 제품과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우리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 첫날 이러닝 시상식에서는 국내 기업의 ▲코딩 교육 로봇 ▲유아용 학습 교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험 감독 프로그램 등이 아시아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국내 기업들은 행사 첫날 열린 '일본 에듀테크 특허 및 진출전략' 세미나를 통해 일본 교육 기술 특허 동향과 현지 교육 시장 진출 전략 등의 정보도 얻었다. 세미나 연사로 나선 노원석 일본 온라인교육산업협회(JOTEA) 한국 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일본 교육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공교육뿐 아니라 사교육 분야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올해 현지 에듀테크 시장 규모를 3770억엔으로 추정했다. 일본 정부가 디지털 사회 구현 정책을 펼치면서 교육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본격화, 향후 관련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홀론아이큐(HolonIQ)는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3000억달러에서 2025년 약 4000억달러로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인에게 우리나라는 ICT를 활용한 에듀테크 강국 이미지가 강하다"며 "국내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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