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조선업 재도약 발판 마련… 5442명 고용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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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 도내 조선업계 재도약 발판을 마렸했다.
경남도는 올해 3월 추진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경남조선업도약센터)을 통해 544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도는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을 통해 조선업의 신규인력 유입과 장기근속 유도, 숙련기술 전수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도내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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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기술 선순환 체계 구축
경남도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 도내 조선업계 재도약 발판을 마렸했다.
경남도는 올해 3월 추진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경남조선업도약센터)을 통해 544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업계는 전 세계 수주 점유율 1위를 탈환하고 3년치 일감을 미리 확보하는 등 호황을 맞이한 반면 높은 노동강도와 타 업종에 비해 낮은 임금, 장기간 불황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지역 조선업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설계·공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가 주도해 정책방향과 지역산업 특성에 맞게 일자리 창출, 고용유지 등의 사업을 발굴·시행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시행 중인 지원사업의 지원요건 완화 또는 지원내용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구인난 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은 조선업 밀집지역(경남 울산 전북 전남)에 ‘조선업 도약센터’를 운영해 고용위기지역의 종료에 따른 지원중단의 충격을 완화하고 연착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을 통해 조선업의 신규인력 유입과 장기근속 유도, 숙련기술 전수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도내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인력과장은 “이들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설계해 적재적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내년 국비 예산확보와 사업 준비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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